코리안 헤리티지 재단(회장 윤삼균)이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주최하는 ‘아이들이 희망이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네 번째 워크샵이 이번 주말 열린다.
워싱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4주간 진행되는 커뮤니티 아트 워크샵 네번째 행사는 28일(토) 알링턴 웨스트오버 브랜치 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체미술 혹은 커뮤니티 아트라고 불리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미술’은 아티스트 혼자만의 작업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예술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 장르로 강익중 작가가 이끌고 있다.
지난 14일 옥턴 도서관에서 열린 두 번째 워크샵에서 강익중 작가는 백남준 작가, 김환기 작가와의 인연과 두 대가로부터 받은 영향, 함께 작업했던 경험 등을 이야기한 후 자신이 그동안 전세계에 설치하고 전시한 많은 작품들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었다.
강익중 작가는 “문화활동이란 지도 위에서 나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행위이며, 그 위치를 짚어주는 것이 철학이라는 바늘이다. 공공미술은 작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운동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샵에는 미술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워크샵 예약 및 문의 koreanh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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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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