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진 MD 개인전… 매주 토·일 작가와의 만남

지난 주말 김완진(왼쪽 세 번째) 씨 전시회장을 찾은 이양희 회장(왼쪽 첫 번째) 등 미협 회원들.
금속공예가 김완진 씨가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소재한 웨벌리 스트릿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내달 4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은 ‘개화(Blooming)’의 주제아래 금속공예의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블루밍’, ‘칼라 릴리’, ‘우먼’, ‘엔젤’, ‘앤티크 윈도우’ 시리즈 등 장신구부터 실내 조형물에 이르기까지의 금속공예 종합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시장 입구를 장식한 금속 조형작품 ‘블루밍’은 금속을 하나하나 손으로 접어 용접해 활짝 피어나는 꽃으로 형상화했으며,‘새가 앉아 있는 나무’는 칠보를 입힌 알록달록한 새들이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완진 씨는 “이번 전시의 주요 컨셉은 눈으로 보이는 자연물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미세한 세포 하나하나가 모여 한 사람을 이루듯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완진은 뉴욕 프랫 미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미시간 크랜 브룩 미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몽고메리 칼리지에서 금속공예와 칠보 강좌를 이끌고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매주 토·일요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열린다.
문의 (703)309-2883, wkim121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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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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