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간 정대위 활동상
▶ 창립 25주년 맞아 기념 자료집 발간 등 준비

서옥자(왼쪽부터), 이정실, 김광자 전현직 회장들이 25주년을 맞는 워싱턴정대위의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자료 정비와 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26일 우래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정실 회장은 “지난 25년간 정대위의 여러 활동상을 담은 기록을 웹사이트에 링크시키고 자료집 발간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121결의안(House Resolution 121)’ 통과 등 보관 가치가 있는 자료나 정보를 보유한 경우 역사가 올바르게 기억될 수 있도록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대위 측은 오는 12월 16일 25주년 기념 및 기금 모금 만찬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초청하고, 위안부 운동에 기여한 정치인과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조정래 감독을 초청해 영화 시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발간 준비 중에 있는 자료집도 이 행사에서 배포한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대위 서옥자 2대 회장은 그동안의 정대위 활동을 회고하며 “많은 한인들이 힘을 모아 2007년 ‘121결의안(House Resolution 121)’을 이룬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광자 4대 회장은 “페어팩스 카운티 청사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전현직 회장들은 이번 정대위 역사 자료정비와 기념행사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인권차원의 문제로 부각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보 및 문의: wccwcontac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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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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