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선거관리위원회가 제 35대 신임회장 선출과 관련, 선거 공고 안을 발표하고 본격적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선관위는 지난 28일 엘리콧 시티 소재 티엔 중식당에서 열린 첫 모임에서 이충휘 세탁협회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총무에 장현주씨, 재무에 박미옥씨를 각각 임명했다.
이날 선관위는 한인회 정관, 선거세칙, 선관위 운영규정 및 일정 등을 검토한 후 후보자 공고, 등록일 등 향후 선거일정을 논의하고 회장 선거 공고 안을 확정, 발표했다. 선관위는 내달 16일(목)부터 30일(목)까지 2주에 걸쳐 입후보 등록을 접수하며 선거는 12월10일(일) 컬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총회와 함께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충휘 선관위원장은 “선관위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백성옥 회장은 “한인회장 선거를 치르는데 있어서 선관위원들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35대 회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고 또 제대로 된 인사가 회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고안에 따르면 회장 후보 자격은 한인회 정회원(1년 이상) 중 35세 이상인 자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월30일 오후 5시까지 등록을 마친 자에 한 한다.
입후보자 등록서류는 ▲등록 신청서(별첨양식) 1부 ▲이력서 ▲정회원 100인 이상의 추천인 명부 ▲사진 ▲연방정부와 주정부 신원조회서 등이며 공탁금은 1만 달러. 단, 제출된 서류와 공탁금은 일체 반환되지 않는다.

서류 등록처는 메릴랜드한인회관(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
선거시 투표권은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운전면허증 소지자에 한해 부여된다.
이날 모임에는 백성옥 회장, 장석우 수석부회장 등 한인회 임원들과 박성환 위원을 제외한 이충휘, 장현주, 박미옥, 그레이스 변, 남정길, 이태수 씨 등 6명 선관위원들이 참석했다.
문의 (443)977-7013
(443)852-7879 선관위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