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 길레스피 VA주지사 공화당 후보
▶ 비즈니스 활성화 강조 갱단과의 전쟁 등 공약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에드 길레스피(사진) 공화 후보가 워싱턴 한인사회의 숙원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정부차원에서의 지원방안마련을 약속했다. 29일 길레스피 후보는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한인사회 발전에 주지사로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길레스피 후보는 “주지사가 된다면 첫 번째로 한인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 사안은 주지사로서 뿐만 아니라 주 정부차원에서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길레스피 후보는 “버지니아 경제에 한인 비즈니스계의 위치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소규모 한인 상인들이 매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해결 방안도 갖고 있다”고 밝했다.
길레스피 후보는 교육과 안전 부분의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길레스피 후보는 “한인들이 자녀들의 교육에 쏟는 노력은 어느 커뮤티니와 비교해서도 놀랍도록 열정적”이라며 “공공교육 부문,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 대학교까지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반적인 개혁·개선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도로구간 증설로 지역 교통대란 상황을 개선하고, 특히 갱단들과의 전쟁 등 공공질서 확립을 위한 법집행 특별반 운영, 소득세 절감으로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소개했다.
에드 길레스피 후보는 “지지율 관련 설문조사가 엎치락 뒷치락 하는 상황이지만 이번 선거의 승리를 자신한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약속 드린 공약들, 정책 시행과 개선작업은 모든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길레스피 후보는 “그 동안 나름대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버지니아의 커뮤니티와 유권자들을 만나고 의견을 들으러 최선을 다했다”며 “총선을 통해 버지니아다운 정부와 의회가 구성되도록 한인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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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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