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가 스몰 비지니스를 운영, 성공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평가됐다.
생활정보 검색서비스 업체인 ‘옐프(yelp)’는 최근 발표를 통해 전국에서 스몰 비즈니스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볼티모어를 꼽았다. 조사에 따르면 볼티모어 인근 지역 중 햄든을 비롯 펠스 포인트, 이너하버, 캔톤 등이 소기업 창업 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분석됐다. 햄든에서 ‘마 쁘띠 슈’ 상점을 운영하는 수잔나 사이거는 “햄든에 150개가 넘는 소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다”며 “최근 들어 스몰비지니스가 번창하고 있는 인기 상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 보스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여러 대도시보다 비즈니스 라이선스 취득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세율이 낮고, 규제가 까다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스몰 비즈니스 환경이 높게 평가됐다.
옐프가 고용조건, 세금 정책, 창업 용이성, 환경 규제 등을 종합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몰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는 소기업이 위치한 도시의 연소득과 경제상황, 사업 경비, 로컬 정부의 지원 등 외적 요소가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스몰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도시로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이 선정됐고 플로리다 잭슨빌, 네브라스카 오마하, 플로리다 올란도,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 등 중소도시들이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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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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