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한인회와 볼티모어주류협회(The Asian-American Licensed Beverage Association, Baltimore City, ALBA)가 합동으로 각 회장들의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5일(일) 오후 6시 30분 볼티모어 소재 러스티 스쿠퍼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행사는 지난달 10월 선출된 볼티모어한인회의 이관영 회장과 이종호 볼티모어 주류협회 신임회장이 취임한다.

이관영 회장은 “볼티모어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한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한인들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전하는 한인회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볼티모어주류협 신임회장도 “볼티모어시에서 주류업소를 운영하는 한인상인들이 지난 수년간에 걸친 불경기와 조닝법 변경등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인상인들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정부에 의견을 전달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볼티모어 주류협회는 시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한인업소들의 권익향상과 실익을 목적으로 한 비영리단체로, 볼티모어 한인회는 시와 인근 지역을 관할 구역으로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한국문화와 정서를 알려 한인 위상을 높이고자 지난 달 창립됐다.

이번 취임식은 한미정치활동위원회(회장 도널드 장)와 한미경제개발공사가 후원한다.
문의 (443)538-0512
장소 402 Key Highway Inner Harbor Marina, Baltimore, MD 21230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