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스합킨스 포함 대다수 병원 B, C등급
▶ 하워드종합병원만 A등급
메릴랜드 주 종합 병원들의 환자 안전도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헬스케어 소비자교육기관인 ‘립프로그 그룹(Leapfrog Group)’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전국 병원 안전성 평가’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요 병원들이 C, D등급으로 조사돼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주내 44개 병원 중 존스 합킨스를 포함 7개 병원들이 B등급으로 우수 판정을 받았으나 대다수 병원들이 개선이 필요한 C등급에 평가됐다.
또 메릴랜드대학미드타운캠퍼스 병원은 D, 본 시커스 볼티모어 헬스 시스템은 낙제점인 F등급을 받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한인들의 이용이 많은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은 유일하게 최고점 A등급을 받았다.
립프로그 그룹은 매년 2차례 병원의 진료 및 치료 과정에서 의료 사고나 바이러스 감염 등 환자들의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 사항, 수술, 의료인 숙련도 등을 바탕으로 A-F까지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600여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지난해 전국 하위권 50위를 기록한 로드아일랜드 주 병원은 개선돼 올해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상의 수준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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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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