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출신의 한인 2세 내과전문의이며 소설가인 리디아 강 교수(네브라스카 대학 의대)가 최근 장편소설 ‘Quackery(돌팔이 의사)’를 펴냈다.
2014년 발간한 첫 작품집 ‘컨트롤’을 포함 ‘카탈리스트’ ‘뷰티풀 포이즌’ ‘노벰버 걸’에 이은 다섯 번째 작품집이다.
‘A Brief History Of The Worst Ways To Cure Everything’을 부제로 한 이번 소설은 전혀 효과가 없고 위법적인 가짜(엉터리) 의료 종사자나 의료행위를 담고 있다. 예로서 마리 큐리 부인이 X레이를 발명하며 리듐(radium)이 몸에 좋다고 만병통치약처럼 선전 했지만 이는 암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라는 것. 또 거머리를 이용해 피를 뽑는 치료 행위 등을 들고 있다.
강 교수의 이번 작품집은 NPR의 선데이 모닝 에디션 초대 인터뷰, 테드 오마하(TED-Omaha)에도 소개되는 등 미 주류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 교수는 정신의학 전문의로 영문 소설집 ‘The Last Journey of Jack Lewis(잭 루이스의 마지막 여정)’을 펴낸 강창욱 박사(볼티모어 세인트 아그네스 병원 정신과 과장 역임)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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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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