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픽신학대학원(총장 김병은 목사)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종교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에 걸쳐 컬럼비아 소재 말씀으로사는교회(권기창 목사)에서 열린 세미나는 ‘신앙과 교회의 본질 회복’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워싱턴개혁신학교 교수 김성철 목사(필라예승교회), 워싱턴트리너티연구원장 심현찬 교수, 전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이호영 교수, 말씀으로사는 교회 권기창 목사, 피터 서 철학박사, 체사픽신학대학원 총장 김병은 목사(한사랑장로교회) 등 6명의 강사가 초청됐다.
김성철 교수는 “바꿔야 한다고 해서 바꿔지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생각하면 생각과 습관이 바뀌게 된다”며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과 깨달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현찬 교수는 “인생의 폭풍 중에도 하나님께서 섭리하고 계심을 확신해야 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며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 과실을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호영 교수와 권기창 목사는 “하나님의 주권이 안 미치는 영역이 없다”며 “사랑과 헌신과 희생의 십자가의 영성을 지닌 사람들이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감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면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피터 서 박사는 “현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와 동행의 삶을 산다면 종교개혁을 우리의 삶 속에 실천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은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대형화와 세습 문제가 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뿐만 아니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으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신실함, 축복, 은혜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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