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우체국(USPS)가 연말 샤핑시즌 매출 증가를 위해 일요일에도 수령 가능한 원데이배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 USPS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뉴욕 등 미 전역 2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토요일 배송마감 시간 전 주문이 접수될 경우 일요일에도 배달하는 원데이배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체국 배달 직원이 로컬 스토어에서 물건을 수령한 뒤 익일에 배달을 하는 시스템이며 이미 유통업체 아마존이 미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USPS는 이 프로그램과 계약을 맺은 업체들의 목록은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유통업계에서 아마존은 프라임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원데이배송 프로그램을 실시해 많은 고객들의 구매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월마트는 몇 달 전 아마존에 대항하기 위해 뉴욕 일원에서 우버와 자사 직원을 통해 고객에게 당일 배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베스트바이와 타겟도 연말 샤핑시즌을 목표로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가운데 자세한 내용은 아직까지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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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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