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송년의 밤’ 행사가 오는 12월 17일(일) 오후 6-11시 볼티모어 소재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린다.
한인회는 올 송년잔치 대회장에 김경태 회계사를 추대하고 성공적인 송년잔치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
현재 남은 모기지 잔액은 3만 600달러.

백성옥 한인회장은 “임기 마지막 행사인 송년 잔치가 한인들이 다함께 모여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융자금 부담을 없애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건설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송년잔치에서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1세와 2, 3세가 서로 협력해 힘을 합쳐 나가야한다”며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1세들의 참여와 지원이 뒷받침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태 대회장은 “28년전 메릴랜드한인회와 인연을 맺은 후 한기덕 전 회장 당시 대회장을 맡았고 이번에 다시 대회장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2년 동안 한인회를 위해 애쓴 백 회장을 비롯 많은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송년잔치가 뜻깊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위원들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기조연설을 하며 한인 지도자들을 비롯해 주류 사회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송년잔치 입장료는 70달러이며 캐시 바가 운영된다.

문의 (410)772-5393,
(443) 858-1920
장소 6817 Dogwood Rd,
Baltimore, MD 21244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