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박현숙) 회원들의 종합문집 ‘워싱턴 문학’ 제 20집이 발간됐다.
이번 호는 권귀순, 김영실, 김인기, 김정임, 김행자, 노세웅, 박경주, 박명엽, 박앤, 박양자, 백순, 서윤석, 손지아, 양민교, 오영근, 오요한, 윤미희, 윤학재, 이명희, 이정자, 임숙영, 정두현, 정애경, 정영희, 최연홍, 최은숙, 허권(이상 시), 류명수, 이택제(이상 시조), 김 레지나, 김용미, 마진, 문영애, 송윤정, 유설자, 유양희, 이재훈, 이혜란, 정두경, 홍병찬(이상 수필), 박숙자(단편소설), 김영기, 박현숙, 서윤석, 이은애(이상 영문 시), 박현숙, 송윤정, 이선명(이상 영문 수필) 씨 등 50여명의 작품이 410페이지에 실려 있다.
이번 호에는 특히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학을 알리기 위해 영문 시와 수필 15편이 수록됐다.
박현숙 회장은 “워싱턴 문학에서는 이질적 문화, 지난한 이방의 삶을 개척하며 척박한 돌 틈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작고 여린 풀꽃처럼 강인한 정신을 만나게 된다”며 “두 문화권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는 것은 결국 우리를 좀 더 겸허히 만들고 좋은 공동체, 좋은 사회를 이끌어 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와 시조, 동시, 수필은 회원 당 2편씩, 단편소설은 1편씩, 영문시와 수필은 1-2편씩 게재됐다.
제 22회 워싱턴 문학 신인상(이미화, 장수진, 송진아, 우주영, 강민선, 한연성)수상작들도 게재돼 있다.
초대작가 작품으로 고은 시인의 ‘날아가는 법’과 문정희 시인의 ‘사람의 가을’, 수필가 정목일 씨의 ‘수관’ 이 실려 있다.
기획 특집으로 워싱턴 문학 신인문학상 역대 수상자 작품(유인국, 김효남, 최임혁, 양상수, 안설희)도 올려져 있다.
출판기념회는 18일(일)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회비는 30달러.
문의 (703)785-6358
(703)624-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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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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