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한인회·주류협회 합동취임식
▶ 시 리커보드 국장, 검찰총장 등 대거 참석

볼티모어 한인회와 주류협회 취임식에 참석한 시정부 관계자들과 한인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티모어 한인회(회장 이관영)와 볼티모어 주류협회(회장 이종호)가 합동으로 취임식을 갖고 시와 한인사회의 교량 역할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5일 이너하버 러스티 스쿠퍼 레스토랑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시 정부 관계자들과 한인사회를 비롯한 각계 인사 등 100명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관영 회장은 “그동안 침체되어 가는 한인 상권을 살리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주류협회와 함께 직통전화 설치 등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하고 시정부와 의회, 경찰국등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인 상인들과 연결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주류협회장도 “미 정착 과정에서 스몰 비즈니스가 주를 이룬 가운데 시의 개발 정책과 맞물려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인 상인들과 시 리커보드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회는 회원들을 위한 실적으로 평가 받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특히 시 정부의 주류관련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더글라스 페이지 시 리커보드 국장은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단체의 탄생을 축하하고 앞으로 긴밀한 상호 논의를 통해 한인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잭 영 시의회 의장도 “시 의회와 코리안 커뮤니티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함께 해결해 나아가자”고 인사했다.
한인회는 한인 업소만을 골라서 강도 폭행을 저지른 범인을 체포한 경찰국 일선 형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류협회도 리커보드 실무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넷데니얼 옥스, 조엔 콘웨이 주 상원의원과 빌라이 알리 주 하원의원 등을 비롯해 메릴린 모스비 볼티모어 시 검찰총장, 토마스 아크라스 리커보드 부국장, 마크 포슬러 리커보드 선임 인스펙터 등이 참석해 한인 단체장들과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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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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