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문학 신인상 공모전…김양숙씨 시 가작·양미원씨 수필부문 가작
▶ 문인회, 18일 시상식

지난 5일 워싱턴 문학 신인상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 레지나, 문영애, 김인기, 유양희, 윤미희, 박현숙 회장.
워싱턴 문인회(회장 박현숙)가 주최한 제 23회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공모전에서 문숙희(버지니아 비치, VA)씨가 ’아버지’로 시부문 우수상, 김양숙(페어펙스, VA)씨는 ‘이별’로 가작에 선정됐다. 수필 부문에서는 양미원(로럴, MD)씨가 ’당분간 휴식’으로 가작에 입상했다.
올해 신인문학상 공모에는 총 40편이 접수됐으며 시 부문 30편, 수필은 10편이 응모됐다.
신인상 심사는 윤미희 시문학회장과 권귀순·김인기 시인(시부문), 김 레지나 수필문학회장과 유양희·문영애 수필가(수필부문)가 맡았다.
문인회 신인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5일 우래옥에서 심사모임을 갖고 엄격하고 공정하게 입상작을 골랐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입상한 세 신인의 작품은 서술에 그친 다른 응모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고 잘 다듬어졌다. 보편적인 주제를 문학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비유와 상징으로 형상화 되어야 하며 감동이 따라야 하는 것은 필연적인데 입선작들은 충분히 그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응모작품은 반드시 어느 곳에도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는 응모 규정을 따르지 않아 심사대상에서 제외된 작품도 있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문인회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입상작은 2018년 워싱턴문학 제 21호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18일(토)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워싱턴 문학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참가비는 30달러이며 워싱턴문학 제20호가 증정된다.
문의 (703)624-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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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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