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인덕)가 내달 송년축제를 연다.
한인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송년축제는 12월 16일(토) 오후 6시부터 몽고메리 락빌 소재 이그제큐티브 빌딩(EOB) 카페테리아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이며, 한국왕복항공권 2매 등 푸짐한 상품과 함께 참가자에게 소정의 선물도 지급된다.

400석 규모의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해학과 풍자를 담은 ‘품바타령’ 공연, 나훈아 모창가수인 나훈나와 ‘바보야’를 부른 가수 송주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인덕 회장과 이향우 행사 준비위원장은 8일 락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의 취지와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가 발족한지 30년을 기념해 자체 송년행사를 열게 돼 의의가 깊다”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향우 행사 준비위원장은 “가수, 개그맨 등 한국에서 연예인들을 초청했기에 입장료를 받게 됐다”며 “예산은 5~6만달러로 잡고있다”고 말했다.
입장료와 도네이션 등 행사 수익금의 절반은 텍사스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나머지 반은 한인회 부설 ‘내일로 종합학교’ 개설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티켓예매 및 문의
(443)851-1180
장소 101 Monroe St,
Rockville, MD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