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그동안 메릴랜드 지역에서만 시행하던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버지니아 지역까지 확장한다.

버지니아 지역 서비스는 이달 3일부터 복지센터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매달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실시된다.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사무실은 매달 둘째, 넷째 주 금요일(오전 10시- 낮 12시) 서비스가 제공된다.

법률상담은 아시아태평양 법률상담센터의 앤 박 변호사(VA사무실)와 이준 변호사(MD사무실)가 맡는다.

복지센터의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은 가정폭력 및 일반 가정법과 관련 된 이슈, 이민, 복지 혜택, 소비자 권리, 임대/임차 관련 이슈 등을 커버하며,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 증명서를 증빙해야 한다.

소득 수준이 연방빈곤기준 150% 미만으로 버지니아는 4인 가족 연소득 3만5,900달러 미만(4인 가족 기준), 메릴랜드는 5만4,163 달러(4인 가족 기준) 미만이어야 한다.
무료 법률 상담의 절차는 사건 전반을 파악한 후에 일반적인 정보 및 자원이 제공 되며, 추후 상담 및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아시아 태평양 법률 상담 센터의 결정에 따라 변호사가 추가 도움을 주게 된다.

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아시아 태평양 법률 상담센터와 함께 저소득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료 법률 상담 예약 및 문의
(703)354-6345 VA
(240)683-6663 MD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