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험과 미래 테크날러지가 타 은행과의 차별화를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9일 뉴욕 첫 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금종국(사진) 한미은행장은 뉴욕과 뉴저지가 한미 은행의 도약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도약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요인으로 한인 은행 중 가장 오랜 역사 속에 쌓은 경험과 노하우의 최신 테크날러지와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금 행장은 “여타 한인 은행은 물론이고 타아시아계 은행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하이 테크날러지 서비스를 맨하탄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며 “텍사스와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의 성장 경험은 뉴욕 뉴저지에서도 한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인도, 중국계 등 타민족 커뮤니티로까지의 확장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하탄 지점은 텔러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ITM기기를 도입했다. 기존 입출금 기능 외에 화상채팅 옵션과 모기지 및 크레딧카드 페이먼트 기능을 뿐 아니라 화상채팅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미은행은 전국에 지점망을 둔 최대 한인 은행 중 하나지만 뉴욕에는 설립 35년만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40년간 융자 전문가로서의 금행장 자신 뿐 아니라 바니 이 수석 전무 등 은행에 포진해 있는 전문 인력의 노하우가 탄탄한 성장을 이끌어오고 있다고 금 행장은 강조했다.
금 행장은 “한미는 캘리포니아를 통해 미국에 들어온 한인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은행 이름이지만, 아직 뉴욕에서는 생소하게 느끼는 한인들도 있을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와 상호 협력 활동을 통해서 뿐 아니라 개인과 업체들에게 한미의 빠르지만 양질의 성장과 튼튼한 기반을 직접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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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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