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단체 수는 모두 25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한국학교 75개를 더하면 한인단체와 기관수는 300개가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주미대사관이 2017년 국회 국정감사반에 제출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10월 현재 DC,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워싱턴 총영사관 관할 한인단체, 기관은 25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한인회가 15개나 됐으며 평통 2개, 권익신장 단체 42개, 봉사 19개, 교육문인 59개, 직능 38개, 여성 14개, 교협 단체 9개, 노인회 13개, 체육인 18개, 참전향군 16개, 향우회 13개이다.
또 주미대사관 산하 워싱턴교육원에 등록된 한국학교 수는 75개교이며 교사 787명에 학생 수는 3천860명으로 파악됐다. 또 동포 언론사는 모두 21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대사관은 워싱턴 지역 한인 수를 약 20만3천명으로 추정했다. 이중 버지니아에 12만600명, 메릴랜드 7만6천명, DC 4천200명, 웨스트버지니아 2천4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10년전인 2007년도의 대사관 자체 집계인 15만4천명보다 5만명 가까이 한인 수가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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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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