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쏠로이스트 앙상블, 18일 ‘키리에’ 주제로… 20여명의 단원 무대 오를듯

쏠로이스트앙상블 공연 모습과 진철민 객원지휘자(원내).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이 텍사스 수재민 돕기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연다.
‘키리에(Kyrie)’의 주제 아래 오는 18일(토) 오후 7시 페어팩스 소재 수도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독창곡 ‘빠니스 안젤리쿠스’(생명의 양식)로 유명한 세자르 프랭크 작곡의 미사곡 A장조 opus 12번을 비롯한 성가곡, 한국가곡, 외국가곡 등의 레퍼토리들로 짜여진다.
키리에는 ‘오 주님’이라는 뜻으로 ‘키리에 엘레이손(Kyrie Eleison)’에서 나온 말로 ‘주님! 우리들을 긍휼히 보시고, 은혜와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쏠로이스트 앙상블의 39번째 정기연주회이며 이번 공연에는 20여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뉴욕과 시카고, 일본, 남미 등지에서 솔로와 챔버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첼리스트 최현지 씨를 초청한 협연도 마련된다.
진철민 교수(타우슨 음대 성악과)가 객원지휘자로 무대로 오르며 이 에스더 씨가 올갠 및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은 수재민 돕기에 쓰여진다.
지난 1993년 창단돼 올해로 창단 24주년을 맞은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60여회가 넘는 음악회를 열면서 해마다 장학기금 모금, 불우아동돕기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
정재훈 이사장은 9일 “감사의 결실의 계절 11월에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수재민 돕기 콘서트를 마련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 불우이웃도 돕는 좋은 취지의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합창단은 내년 3월 메릴랜드 애나폴리스에서 미국 합창단과 협연에 이어 6월 공연도 잡혀 있다.
음악회는 주미한국대사관과 한국일보 등이 후원한다. 티켓은 20달러.
문의 (240)472-5931
(240)888-0126
장소 9018 Little River Turnpike,
Fairfax, VA 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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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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