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담 VA주지사 당선자에 바란다
▶ 커뮤니티센터 건립지원·메디케이드 확대 등 기대도
7일 실시된 버지니아 선거결과와 관련, 새 주지사 등에 바라는 워싱턴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랠프 노담 주지사 당선자가 친 이민정책으로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를 잘 대변해주고 공약대로 한인들의 숙원사업인 한인 커뮤니티 건립 지원에도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은 “한인들이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해 우리의 목소리를 낸 것과 친이민 경향인 민주당이 압승한 것에 만족한다”면서 “랠프 노담 주지사 당선자가 앞으로 한인들을 자문위원이나 차관보 등 요직에 등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 간사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해 공화당이 이끄는 연방정부와 이민정책에 있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노담 주지사 당선자는 공약대로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을 도와주고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정책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은 “이번 선거는 반이민 정책과 오바마케어 폐지 추진 등을 통해 의료정책을 흔들어 버린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에 유권자들이 투표로 메시지를 전했다”면서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랠프 노담 주지사 당선자가 미취학 아동의 유아교육 확대, 직업교육 강화, 메디케이드 확대 등을 위해 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롤드 변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이사장은 “많은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낙마해 안타깝지만 다행히 한인들의 친구인 공화당의 팀 휴고 의원이 당선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노담 주지사 당선자가 한인들을 고위직에 등용하고 공약대로 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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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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