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참전자회·대사관 공동으로 추모음악회 개최
순국선열의 날인 오는 17일 페어팩스카운티 소재 웃슨 고등학교에서 ‘78주년 순국선열의 날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회와 주미대사관 공동주최로 열리며 국가보훈처, 워싱턴음악인협회, 복지센터가 후원한다.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39년 공표한 기념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에는 테너 신윤수, 주종식, 남성원 씨로 구성된 워싱턴콘서트소사이어티(WCS)의 쓰리 테너스(Three Tenors)와 바리톤 최인달 교수, 문제성 씨, 소프라노 안정희 씨가 노래를 하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INPASS, 브라스 앙상블, 플루티스트 곽태조 씨가 연주한다.
청소년 연주자로는 피아노의 조시 김, 바이올린의 테디 유, 플루트의 김민송이 연주하며 반주는 고은애 씨, 장원영 씨, 김희성 씨가 한다.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 회장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2세, 3세들에게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는 “6.25 참전용사들과 동포 2세, 3세가 함께하며 대한민국을 수립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특히 음악회를 통해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우래옥에서 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에서는 6.25참전 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총회도 열린다. 안건은 손경준 신임회장에 대한 인준.
문의 (443) 878-2018 6.25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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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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