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임하는 한기선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 원장(뒷줄 오른쪽서 여섯번째)과 취임하는 김명희 원장(뒷줄 왼쪽서 다섯번째) 및 강사들이 커뮤니티센터건립 기금 3,061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이 기금모금 전시회를 통해 워싱턴 한인사회의 숙원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3,061달러를 기탁했다.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은 10일과 11일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전시실에서 액자, 생활 소품, 연말연시 카드를 비롯한 총 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종이접기 전시회를 갖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인 3,061달러를 11일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에 전달했다.
이번에 출품된 종이접기 작품들은 30여명의 강사와 시니어센터와 한국학교에서 종이접기를 배우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만든 것이다.
전달식은 대한민국 종이문화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전시실에서 열린 종이문화교육원장 이취임식에서 열렸다.
이임하는 한기선 원장과 취임하는 김명희 원장과 강사들은 이은애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멤버십 위원장에게 판매 수익 전액을 전달했다.
전시회에는 종이접기 후원작품으로 7,000달러 정도의 작품들이 전시, 판매됐고 남은 4,000달러 상당의 작품들은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연말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돼 커뮤니티 센터 건립 준비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취임한 김명희 신임원장(워싱턴한국학교협 회장)은 “한국의 종이접기 문화가 불모지인 워싱턴에서 종이문화교육원을 설립해서 지난 17년동안 기초공사를 다져 놓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종이접기를 알려오신 한기선 원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제 바톤을 받아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현재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에는 사범, 강사를 포함한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임하는 1대 한기선 원장은 “지난 17년동안 종이 접기 하나로 지역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큰 사랑을 받았기에 앞으로는 받은 많은 사랑을 나누는 일에 마음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240) 252-9596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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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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