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 노인국에 4,200달러 성금
▶ 약값·전기료^병원비 등 지원에 사용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 여성회원들이 ‘비비안 리드 기금 모금행사’에 참여해 모은 성금 4,206달러를 하워드 노인국에 전달했다.
하워드카운티 노인국 초대국장의 이름을 딴 비비안 리드 기금은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의 약값이나 전기료, 병원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니어센터는 지난 달 3일 바자를 열어 물품 및 각종 한국 음식들을 판매해 4,206달러 기금을 모았다. 또 이날 판매되고 남은 물품들은 지역 자선단체에 기증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자 부회장은 “시니어회원들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껴 기쁘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 봉사한 회원들과 많은 후원자들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하워드시민국 재키 스미드 국장은 “카운티에 거주하는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비비안 리드 프로그램을 위해 애쓴 한인시니어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헌신으로 모은 이 소중한 기금을 뜻깊게 사용토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니어센터 회원들을 비롯해 문성희 카운티 노인국 한인담당관, 린다 에트릿지 국장, MAP 패기 호프만 매니저, 팸 비랄 수퍼바이저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하워드시니어센터는 2009년부터 바자를 열어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기부 받은 각종 물품과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해 모은 기금을 노인국에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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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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