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식’열려
▶ 워싱턴 보수인사들 “탄핵무효” 발언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식 및 연구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돌을 맞은 14일, 워싱턴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기념연구교육재단’(이사장 양동자 박사)이 14일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개최한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식 및 연구발표회’에서는 다수의 보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한 한국경제성장과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된 소신 있는 발언들이 주를 이뤘다.
양동자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의 선진근대화를 성취했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의 발전과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미국의 한인 후세들에게 계속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내면적, 외면적 변화를 가져온 영웅 박정희’를 제목으로 주제 강의를 한 이인탁 변호사는 “한국에는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로 이어지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체제와 공산주의 사상의 양극 이념이 대립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양극이념 대립의 무고한 희생양일 뿐, 그에 대한 탄핵 심판은 무효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우리는 반드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고 후세에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한미동맹 강화와 조국수호를 위해 워싱턴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 경호과장을 역임한 이주원 재단 부이사장이 ‘나의 회고와 증언-최고회의 의장 대통령 박정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으며 양동자 재단 이사장은 ‘섭리적 측면에서 박정희 대통령 그는 누구였나?’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보수인사는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박근혜 대통령을 사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상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적폐청산을 빌미로 한국의 많은 보수인사들이 구속되는 것을 보며 문재인 정부에 섭섭한 마음이 들었고, 오늘 행사에서 이런 문제들을 듣고 이야기하고 싶어 참석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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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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