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Korean Culture Week’성료
▶ 케네디센터서 모던 발레·무용 등 소개…1,200명 다녀가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존 F 케네디 공연 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한국문화주간(Korean Culture Week)’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한국문화주간 행사에는 DC일원 정·관계 및 문화계 인사, 지역 주민 등 1천 2백여 명이 참석해 전통을 바탕으로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는 한국 문화의 다양한 참된 모습에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개막일인 7일에는 안무가 박순호가 이끄는 브레시트 무용단이 현대 무용‘인(人), 조화와 불균형(Balance & Imbalance)’을 선보였으며 8일에는 월드 뮤직 앙상블 ‘이도’ 공연이 케네디 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열렸다.
9일에는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발레 안무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안무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김용걸 댄스 씨어터의 창작 모던 발레 ‘워크(Work)’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 모던 발레 ‘워크’ 공연에는 국무부의 조셉 윤 대북정책 특별대표·앤드리아 미하일레스쿠 선임 고문, 랜돌프 트리텔 미 무역위원회 국제담당 디렉터, 휘트니 와트리스 스미스소니언 정책분석실 디렉터 대행, 샌더 시포스 세계은행 사회·노동 담당 디렉터, 에드 로이스 미 하원외교위원장의 니엔 슈 경제 보좌관 등 미측의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발레 공연에 매료됐다.
한국문화원은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한국에서 온 공연진들이 전통문화의 참모습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한국 현대문화의 창조적인 모습을 선보일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면서 “문화원은 앞으로 매년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케네디 센터뿐만 아니라 DC 소재 유명 공연 예술기관과의 문화 교류 및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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