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더불어민주 대표 워싱턴 방문
▶ 윤호중 의원 등 방미단과 동포간담회도

14일 오전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추미애 대표가 입국하자 미시 워싱턴 회원들이 태극기를 들고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14일 워싱턴을 방문했다. 추 대표는 윤호중, 김경협, 홍익표, 임종성, 김정우 의원, 김현 대변인, 강희용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 등 민주당 방미단과 함께 이날 오전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는 윤흥노 평통 회장, 고대현 세계민주회의 부의장, 김치환 워싱턴민주연합 대표 등이 나와 맞았으며 ‘미시 워싱턴’ 회원 10여명도 태극기와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당론 채택’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민주당 방미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추 대표는 공항에서 곧바로 DC의 한국전참전공원으로 이동해 헌화한 후 오는 19일까지 4박6일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과 한미 FTA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 및 한미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저녁에는 우래옥에서 평통 주최의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한반도 외교안보와 미국과의 경제협력 등 방미한 이유를 소개했다.
추 대표는 15일에는 워싱턴포스트지와의 인터뷰, 존스홉킨스대학의 한미연구소(SAIS)초청 전문가 세미나 참석,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면담, 벤 카딘 상원 외교위 간사와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미 의회의 외교 및 한반도 정책 결정의 핵심 당사자들을 잇달아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창올림픽의 평화적 개최 협력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재협상을 앞두고 있는 한미 FTA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미 양국의 상호 윈-윈 협상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16일에는 미 의회에서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안코커스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갖고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방문, 릭 와들 대통령 국가안보 수석부보좌관 등을 만나 11.8 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와 대북 공조 등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차 확인할 방침이다.
이후 워싱턴타임즈와 인터뷰를 하고 뉴욕으로 이동, 뉴욕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17일에는 뉴욕타임즈 인터뷰를 시작으로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한미 경제금융인 간담회 참석, 뉴욕한인회관 방문, UN본부에서 평화적이고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의 개최를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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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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