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신^구임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임회장 윤용주 목사는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장석 목사)가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윤용주 목사(워싱턴성서교회)를 선출했다.
버톤스빌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열린 제43차 총회에는 23명의 목회자와 7명 평신도 회원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회장 인준을 가결했다.
강장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교협은 선거회칙에 따라 제1부회장에 이상록 목사(영광장로교회), 제2부회장 임병문 목사(예루살렘교회), 총무 유중현 목사(은혜침례교회), 평신도부회장 박춘근 장로(빌립보교회), 감사는 안창훈 목사(은혜교회)와 이치원 목사(사랑의침례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새 임원단의 임기는 1년이다.
윤용주 신임회장은 “지난 42년간 역대 회장들의 노고로 교계가 큰 발전을 이뤘다”며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종의 역할로 하나님 이름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주 목사는 ▲기록 문서 보존 및 소셜 미디어 활용 ▲지역교회 간 긴밀한 교류 협조 관계 구축 ▲내년 선거를 위한 한인단체와의 협력 ▲한국 논산훈련소 군 선교활동 등의 교협 계획을 발표하고 180여개 회원교회들에 협력을 요청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업들로 많은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사명과 의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기를 마친 강장석 회장은 “부족하지만 교회협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됐다”며 “지난 1년간 함께 봉사한 임원들의 많은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총회에서 서기, 총무, 감사, 각 위원회 및 연합회 등의 보고가 있었으며 회계 이영숙 목사가 총수입 5만4,580달러, 총지출 5만3,797달러에 잔액 783달러의 결산보고를 했다.
문의 (301)512-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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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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