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지역으로 몰리는 인파 12년에 최고 예상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워싱턴지역의 유동인구가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23일을 전후해 워싱턴 일대는 관광객 등 인파가 몰리면서 12년 만에 최대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워싱턴 메트로지역에서 50마일 이상 여행을 계획하는 인구는 120만여명으로, 이는 지난 2005년과 비교해 20.2%가 증가한 수치다.
존 타운센드 AAA 중부 대서양지부 대변인은 “추수감사절 기간 자동차 개솔린 가격이 지난 2014년과 비교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올해 워싱턴 지역의 여행객들은 4%가 증가할 것”이라며 “워싱턴지역 일대가 교통대란으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AA는 21일(화)과 22일(수) 오후시간대가 가장 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악의 교통정체구간은 버지니아 프레드릭스버그의 제퍼슨 데이비스 하이웨이 근처 95번 도로를 지목했다.
또한 메릴랜드의 앤 아룬델 카운티 인근 195번 근처의 BWI 파크웨이 북부방향 도로와 버지니아주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의 덤프리 로드 인근 95번 도로도 심한 교통체증 지역으로 꼽혔다.
AAA는 추수감사절 기간 전국의 개솔린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40센트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