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앤 아룬델 카운티 파사데나서…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 연말 한인 비즈니스 긴장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등 연말 대목기간에 빈번히 발생하는 강도사건 때문에 한인 비즈니스들이 긴장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앤 아룬델 카운티의 파사데나에서 BP 주유소를 운영하는 장희찬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9시20분 경 갑자기 나타난 권총강도를 상대로 격투를 벌였다.
현금을 요구한 범인은 5분가량 장 씨와 함께 몸싸움을 했지만 다행히 소지하고 있던 권총은 격발하지 않았고, 장 씨는 마대자루를 들고 격렬하게 대치하다 마지막에는 20달러 몇 장을 던져주면서 떠날 것을 요구해 간신히 위험한 상황을 모면했다.
사건을 제보한 장 씨의 부인은 “연말을 맞아 가게 내에 현금이 많이 도는데 범인의 협박에 두려워 돈을 주었더라면 큰 피해를 입을 뻔 했다”면서 “남편이 목숨을 걸고 격렬하게 대항해 문제를 해결했지만 연말에 또 같은 범행이 발생할까 두렵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앤 아룬델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 사건의 범인은 저스틴 리 도로시(26)로 MD 미들리버에 거주하고 있으며 총기강도, 2급 폭행 및 중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현재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사건이 발행하자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하는 등 파사데나 파인로드 일대를 수색해 단시간에 범인을 체포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