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State)로 상위권에 꼽혔다.
금융정보 매체인 ‘24/7 월 스트릿’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살기 좋은 곳 6위, 버지니아는 9위로 각각 조사됐다.
메릴랜드주 거주민의 연 소득 중간가는 7만8,945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2만1,300달러가 높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메릴랜드주의 빈곤율은 9.7%로 인구 10명중 1명 이하의 비율을 보이면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의 높은 소득 수준은 주민 건강생활과 라이프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쳐 기대수명이 79.3세로 전국 평균 수명보다 6개월가량 길었다.
또 메릴랜드의 사회경제( Socio -economic)자산의 근간으로는 거주인구의 높은 교육수준이 꼽혀, 주 내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들이 39.3%에 달했다.
9위로 조사된 버지니아주도 높은 교육수준과 낮은 범죄율이 큰 점수를 얻었다.
버지니아의 범죄율은 인구 10만명 당 217건의 범죄가 발생해 전국평균(10만명당 397건)보다 절반 가까이 낮았다.
북버지니아에 몰려있는 우수 학군들도 거주민들의 교육수준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버지니아 주에서 학사학위를 소지한 인구는 38%로 전국 평균 수준(31.3%)보다 높아 낮은 실업율(4%, 전국 4.9%)을 유지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버지니아주의 빈곤율은 11%로 전국에서 12번째로 낮았으며 기대수명은 79.1세로 전국에서 25번째로 짧았다.
전국에서 살기 좋은 주는 메사추세츠가 1위, 뉴햄프셔 2위, 커네티컷주 3위, 콜로라도 4위, 뉴저지가 5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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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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