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한인을 위한 그룹 멘토링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시민협회 임원들.
차세대 한인들이 모여 흥겨운 문화 공연관람과 함께 각계 인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다.
몽고메리카운티시민협회(회장 신재영)는 11일, 락빌 소재 이그제큐티브 빌딩에서 차세대를 위한 그룹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6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과 정·재계 인사,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행사에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평화선교무용단(단장 박정숙)의 공연이 있었으며, 마크 장 MD 주하원의원과 데이빗 문 MD 주하원의원 등의 한인 정치인들과 비즈니스 대표들이 참석해 주제 강연을 진했했다.
마크 장 의원은 “많은 한인 부모님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의사와 변호사가 되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라며 “물론 부모님의 의견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나의 미래는 내가 설계해야 하는 것이고, 자신의 개성과 취향이 고려된 나의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협 신재영 회장은 “학생들이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찾고 미래를 위한 학업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미국사회에 경험이 풍부한 한인 선배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학생들이 공감해하는 것을 보고 더 자주 다른 지역에서도 멘토링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몽고메리카운티시민협회는 차세대 한인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내년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한인 100주년 기념 역사책’을 락빌 도서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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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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