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회장들^임원진 부탁으로 결심”
▶ 전직 한인회장들 공개지지…내달 10일 총회서 선출
백성옥 제34대 메릴드한인회장이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백 회장은 20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직 회장님들과 차세대 임원들의 부탁으로 오늘 아침, 다음 차기 회장으로 재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한인사회의 발전에 한인회가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은 메릴랜드한인회관의 모기지 완납과 메릴랜드 커뮤니티센터 기금 모금 마련을 위한 캠페인 추진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백성옥 회장은 “현재 회장단에는 차세대 임원들이 한인회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을 맡아 열심히 진행하고 있고, 회장으로서 이들이 계속해서 한인회 업무를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격려하고 싶다”며 “내달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하는 만큼 다시 한번 선관위에 회장후보로 등록해 차기회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메릴랜드한인회의 정기총회는 내달 10일(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전직 메릴랜드한인회장들은 20일 엘리콧시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5대 회장에 재출마를 선언한 백성옥 회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길 전 회장은 “지난 2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업적을 남긴 백 회장이 2년간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한인사회 주요한 과제들이 남은 상황에서 한인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백성옥 회장의 재출마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최광희 전회장도 “입후보자 등록기간이 불과 10일 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 후보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한인사회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일하기로 결심한 백성옥 회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준빈, 박성길, 이성훈, 장직상, 황정순, 허인욱, 최광희, 장두석 등 8명의 전직회장들이 참석했다.
<
유지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