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신임 임원들. 왼쪽부터 임인석, 문성호, 김한목, 김경구 회장, 신용호, 박노립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경구 신임회장이 워싱턴 일원 향군단체들의 화합과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1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김경구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앞으로 젊은 세대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며 “그간 조직을 위해 헌신하며 활동해 오신 선배들을 잘 모시며 일함으로써 한인단체들 중 가장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재향군인회 활성화를 위한 조직 재편성 및 재향군인회와 월남전참전자회, 해병전우회와의 유대 강화, 미 재향군인회와 유대관계 강화, 해병전우회의 9.28 서울수복행사를 재향군인회 행사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밝힌바 있다.
김 회장은 “내달까지 재향군인회의 조직편성과 인선 작업을 마친 뒤 내년 1월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며 “내년 4월경 한국에서 열리는 재향군인회 총회가 끝나는 대로 새로운 지침을 가지고 재향군인회의 연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경구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66년 소위로 임관해 1969년부터 1970년까지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1981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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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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