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대표단이 21일 자매도시인 메릴랜드와 해양 수산분야와의 첫 교류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김종부 소장, 이정미 해양수산연구사,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거제 사무소의 이삼렬, 경상남도 LA 사무소의 강광일 통상관으로 구성됐다. 경남 수산자원연구소는 22일 볼티모어에 소재한 미 해양환경 기술연구소(IMET)와 양해 각서를 체결을 통해 해양 수산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표단은 또 메릴랜드가 원산지인 해만 가리비를 한국으로 가져가 품종 개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정미 해양수산연구사는 “메릴랜드와 경상남도는 26년전 자매도시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면서 “해만 가리비가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만큼 이번에 MD산 해만 가리비를 한국으로 가져가 품종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대표단 워싱턴 방문 기자회견에는 우태창 경남 통상 자문관, 박남배 워싱턴 경남도민회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우태창 경남 통상 자문관은 “이번 대표단의 워싱턴 방문을 통해 경남 지역의 수산물 양식에 있어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자문관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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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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