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열린 상담소 학부모 세미나 수료식에 참석한 섄틸리 고교 스캇 풀 교장(왼쪽부터), 학부모 대표 문제성 씨, 센터빌 고교 데이빗 제겔스 교장, 신신자 이사장, 강영희 학부모 담당관(상담소 이사), 한수웅 박사(상담소 자문).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5주간 릴레이로 진행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 세미나가 성료 됐다.
센터빌 고교 강당에서 지난 20일 열린 다섯 번째 강좌는 사라 태(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학부모 담당관)씨와 김은예(4 제너레이션스 창립자·디렉터)씨가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알아가기’와 ‘학부모 역량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사라 태 씨는 전반적인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 학부모가 자녀 교육 성취를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SIS 학부모 어카운트(학생 정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후 “이 시스템을 통해 자녀의 수강 과목, 성적기록부, 출석, 건강기록부, 훈육 등 각종 학교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자녀의 FCPS 24-7 어카운트(블랙보드)와 연결하면 자녀의 과목 과제, 패밀리 커넥션 등 대학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핸드폰 앱으로 SIS를 다운받고 직접 사용해 보기도 했다. 김은예 씨는 학부모 교육과 멘토링 등 청소년 이슈에 대해 강의했다.
세미나 후 이어진 수료식에서 신신자 이사장은 “5주간의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보람을 느낀다. 교육열이 높은 한인 학부모들의 자녀 지도와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수료식에는 센터빌 고등학교 데이빗 제겔스 교장과 섄틸리 고등학교 스캇 풀 교장도 참석, 5주간의 세미나를 마친 학부모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세미나는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센터빌 고교에서 △건강한 정체성 발달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종은) △자존감:건강한 자녀는 건강한 부모로부터 (조탁현) △자녀의 잠재된 재능을 살리는 대화법(오태주) △청소년 자녀와의 건강한 바운더리 세우기(모니카 리) 등 다양한 토픽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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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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