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전국 최초 시행
▶ 주 교육위 최종안 확정…“킨더가튼서 8학년까지”
버지니아 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각 공립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의무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2017 컴퓨터 사이언스 표준 교육안’ 제안서 최종안에 따르면 공립학교의 킨더가튼(Kindergarten)부터 8학년 학생까지 실시된다.
이 의무교육은 2018-19학년도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 교육위원회가 공개한 컴퓨터 사이언스 표준교육안은 학생들이 컴퓨터 시스템과 인터넷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데이터 애널리시스,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분야를 학년 수준에 맞게 학과목으로 지정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주 교육위원회는 컴퓨터 교육안을 통해 공립교 8학년들의 컴퓨터 운용수준을 수학과 과학, 역사, 영어, 아트 디자인분야와 접목된 다양한 커리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 교육위원회는 지난 16일 관련 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전국에서 처음으로 표준화 의무교육을 실시를 결정하게 됐다.
이 법안(House Bill 831)은 지난해 주 의회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된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앤 홀튼 교육위원은 “통과된 컴퓨터 사이언스 표준 교육안의 시행을 놓고 가장 큰 문제는 학년별 수준의 교재와 교사발굴일 것”이라며 “의무화 교육이 된 만큼 기존의 교사들을 교육하는 방안이 먼저 시행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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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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