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 양원 합동경제위서 밝혀 “연방금리 점진적 인상”
재닛 옐런(사진) 미 연방준비은행(Fed) 의장이 20조 달러를 웃도는 국가부채의 증가가 “사람들을 밤에도 깨어있도록 하는 종류의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29일 열린 상·하 양원 합동경제위원회 보고에서 65세 이상 국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인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대상 의료서비스인 메디케이드, 각종 사회보장 지출이 세수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옐런 의장은 연방금리 인상과 관련, “점진적 인상이 왕성한 노동시장을 유지하고 물가를 중기목표인 2% 안팎으로 안정화하는 데 적절할 것으로 우리는 계속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예상은 연방금리의 현 수준이 경기를 확장하지도, 위축하지도 않는 수준의 금리인 중립금리 수준보다 약간 낮은 상태라는 견해에 근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옐런 의장의 언급은 미 중앙은행인 연준이 다음 달 정례회의에서 올해 들어 3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시장의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아울러 옐런 의장은 현재 임금과 물가의 미진한 상승률은 일시적인 것으로 믿는다면서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가 점점 광범위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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