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주지사 당선자, 워싱턴 한인사회에 매우 협조적
▶ 섀론 불로바 의장 건립 준비위에 제안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황원균 준비위 간사, 김동기 총영사 및 준비위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에 제작된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의 팜플렛을 내보이고 있다.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자가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와 한인 사회에 매우 협조적인 것은 한인사회에 좋은 소식”이라면서 “한인사회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건립준비위 명예의장을 맡고 있는 불로바 의장은 30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 준비위와 가진 정례회의에서 “주정부가 관할하는 땅이나 건물 또는 센터로 사용될 수 있는 개인 빌딩 등을 찾아서 한인사회가 어떤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지를 주지사 당선자에게 알려야지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랠프 노담 주지사 당선자는 지난 11월 실시된 선거에 앞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주지사로 당선되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불로바 의장은 또 “올해는 준비위가 기금모금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기금도 많이 모금됐다”며 건립 준비위원들을 격려했다.
한인커뮤니센터 건립기금 모금운동은 지난 2013년 9월 시작된 이래 4년 동안 총 119만901달러(약정 금액 66만달러 포함)가 모금됐다. 현금 기준으로는 지금까지 53만901달러가 모금됐으며 올해 들어 19만8,544달러가 모금됐다.
황원균 건립 준비위 간사는 “올해 기금목표가 200만 달러인데 현재 81만 달러가 목표액에서 부족한 상태”라면서 “올 연말까지 센터 건립에 기부를 하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서둘러 기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간사는 “내년 초에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의의와 추진상황을 한인사회에 알려 공감대도 형성하고 주류사회에 센터 건립에 대한 한인들의 열망도 알릴 것”면서 “불로바 의장도 초청해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올해는 준비위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모든 기부자들의 성함은 센터에 영구 보존되고 고액 기부자들에겐 기부자 이름으로 명명된 기념관, 흉상 등이 건립돼 후세에 이름을 남길 것인 만큼 많은 분들의 기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의의’, ‘한인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진행상황’과 구조, 설계도, 웹사이트 주소 및 기부양식이 포함된 브로셔를 이날 소개하기도 했다.
이은애 멤버십위원장은 10월과 11월중 모금된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의 3,061달러, 김재동 목사와 개렛 더커 씨의 각 100달러 등 총 3,261달러를 준비위에 전달했다.
한편 준비위는 이날 스티브 리 전 기금모금위원장을 부간사로 선출, 황원균 간사의 업무를 돕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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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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