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체육대회’ 워싱턴지역 4개대 한인학생 참가

워싱턴한인연합회가 마련한 차세대 체육대회에 참가한 워싱턴 DC 인근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시합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가 2일 스포츠를 통해 차세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연합회는 이날 애난데일 볼링장에서 조지워싱턴대, 조지타운대, 조지메이슨대, 아메리칸대 학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생 40여명들과 함께 ‘차세대 체육대회’의 일환으로 볼링경기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총 12개팀(48명)이 참가했으며 한인연합회에서는 박을구 이사장 등이 선수로 참가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볼링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했으며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세대와의 소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차세대와 소통하고 한인사회를 우리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에 볼링대회를 열었다”면서 “한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차세대와 한인사회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12팀으로 나눠져 펼쳐진 단체 대결과 48명이 겨룬 개인 대결에서 모두 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이 압승을 거뒀다.
단체대결에서는 1, 2, 3 등을 조지메이슨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모두 차지했고 남녀별로 진행된 개인 대결에서도 조지메이슨대학 재학생들이 남녀 1, 2등과 남자 3등을 차지, 거의 모든 상을 싹쓸이 했다.
개인부문 대회에서 1등은 신동준(남), 한체린(여), 2등은 이용욱(남), 정혜원(여), 3등은 이강민(남), 폴라 홍(여, 조지타운대) 씨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남녀 1, 2, 3등에게는 각각 애플 아이패드, 헤드폰, 보스 사운드 스피커 및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단체전 1, 2, 3등에게는 텀블러와 라면 등이 상품으로 제공됐다.
이번 체육대회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강재엽 조지워싱턴대 한인학생회장은 “평소에 학교사람들 밖에 보지 못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인근 대학교 학생회 임원들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한인연합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조지타운대 한인학생회장은 “워싱턴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함께 모일 자리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가 마련돼 너무 좋았다”면서 “특히 팀별로 하다보디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김인덕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이 참석, 시상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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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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