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방상원의 세제개편안 통과 훈풍에도 차익 실현 매도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만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58.46포인트(0.24%) 오른 24,290.0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11%) 내린 2,639.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22포인트(1.05%) 낮은 6,775.3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다우만 상승 폭을 유지했다. 다우 지수는 한때 오름폭이 300포인트에 달하기도 했다. 세제안 통과로 증시는 올랐지만 안전 자산인 국채와 금값은 하락했다. 상하원이 각각 통과시킨 세제안 내용이 달라 향후 절충이 이뤄져야 하며 합의안이 상하원 모두에서 인준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게 된다.
라자드 자산운용사의 로널드 템플 헤드는 상원 통과 전에 세제안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이미 50~70% 정도 시장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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