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니어센터 작품전에 참여한 시니어 학생들과 류응렬 목사(오른쪽 다섯 번째), 이혜성 디렉터(세 번째).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7개 반 학생들의 작품전이 센터빌에 소재한 중앙장로교회 내 블레싱 카페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문예반(지도교사 이경주), 동양화반(김대성), 서양화반(김미혜), 수채화반(배숙), 문인화반(김종순), 민화반(유순아), 한글 서예반(전온구) 학생들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에는 작품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의사로 근무하다 은퇴 후 3년 전 부터 중앙시니어센터에 나오는 93세의 김택제 옹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서양화 1점과 한글 서예 2점을 전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열린 개막식에서 전시를 기획한 이혜성 디렉터는 “시니어센터 내에서만 보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로 멋진 작품들이 많아 작품전을 준비하게 됐다. 시니어들의 활동적인 자세와 노년에도 꺼지지 않는 삶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20여 작품을 전시한 서양화반의 김미혜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실력이 놀라울 정도로 매 학기마다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시니어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크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번 작품전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작품전을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20여년 간 지도교사로 봉사하다 은퇴하는 이경주, 김대성 씨의 은퇴 감사예배 및 기념식도 열렸다.
문의 (703)30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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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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