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F, 14일 펀드레이징 이벤트
▶ 12명중 10명 한인 어린이

한인 어린이들이 애난데일을 둘러본 후 그 느낌을 그림에 옮기고 있다.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KHF, 회장 윤삼균)이 ‘아이들이 희망이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커뮤니티 아트 워크샵 ‘애난데일과의 만남’을 3일 실시했다.
워크샵에 참가한 12명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애난데일 중심거리를 직접 걸으면서 동네의 모습을 관찰한 후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워크샵에 참가한 12명 중 10명이 한인 어린이들이었다.
KHF 주현영 사무총장은 “한인 상권이 집중된 애난데일은 한인 어린이들이 동시대 한인문화를 발견하고 새 문화를 만드는 꿈을 키우는 데에 더 없이 좋은 교육의 장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정체성 교육에서 더 나아가 한인 어린이들이 지역문화 리더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날 어린이들을 이끈 봉사자들은 지난 10월, 4주에 걸쳐 실시한 커뮤니티 아트 워크샵에서 양성된 성인 문화활동가들이다. 이들은 자아발견 및 타인과의 소통연습, 지역과 다문화에 대한 토론, 강익중 공공미술작가 강연 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성인문화 활동가들은 한인 뿐 아니라 미국인, 멕시코인, 카자흐스탄인, 일본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KHF는 ‘아이들이 희망이다’ 프로젝트를 위한 펀드레이징 이벤트를 14일(목) 오후 7시 페어팩스 올드 타운 홀에서 개최한다. 프로젝트 설명회,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니 아트옥션, 6인으로 구성된 뉴욕 연극그룹 FIW의 연극공연, 치킨과 맥주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입장료는 5달러이며 웹(www.eventbrite.com/e/chimaek-party-tickets-40844946334)에서 티켓을 구할 수 있다.
문의 joohy8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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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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