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택 대표(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가 굿스푼 관계자들에게 담요를 전달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식품점인 지구촌마켓(Global Food, 대표 김종택)이 연말을 맞아 나눔활동을 펼쳤다.
지구촌마켓은 지난 4일 버지니아 우드브리지 점에서 라티노 선교단체인 굿스푼에 사랑의 담요 100장과 컵 라면 100박스를 기증하는 후원 행사를 가졌다.
김종택 지구촌마켓 대표는 지역사회의 노숙자와 라티노 일용 노동자들에게 전해달라며 굿스푼 최윤덕 이사장, 김재억 목사에게 담요와 라면을 기증했다.
김 대표는 “올 겨울은 많은 눈과 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며 “우리의 이웃들인 라티노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담요를 기증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물품은 이달 23일에 있을 굿스푼 주최 크리스마스 예배에서 라티노 싱글맘들에게 선물로 제공된다고 김재억 목사가 밝혔다.
지구촌 마켓은 2004년 굿스푼 창립 때부터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골프대회에서 얻은 수익금 2만 달러 전액을 기증하는 등 꾸준한 자선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구촌마켓은 워싱턴 일원에 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물류센터인 수퍼맥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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