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통일교육위원협, 새 통일정책 설명회

‘통일정책 설명회’에 참가한 한국 통일부 통일교육원, 워싱턴통일교육위원협의회,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들.
통일부 산하 워싱턴통일교육위원협의회(회장 강수일)가 최근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통일정책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갖고 한인들의 올바른 통일관 조성에 나섰다.
4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린 ‘통일정책 설명회’에서 한국에서 방문한 통일부 통일교육원 이승신 교육기획부장 등은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의 3대 목표, 4대 전략 및 5대 원칙을 홍보했다.
설명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현재의 핵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 경제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우리 주도’, ‘강한 안보’, ‘상호존중’, ‘국민소통’ 및 ‘국제협력’이라는 5대 원칙 하에 단계적이며 포괄적 접근으로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의 병행 진전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통일국민협약’을 체결해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남북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확대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 남북 공동체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 국민 46%가 평화적 분단을 선호하고 20대 이상 국민 44%가 북한을 적대대상으로 간주하는 현재의 상황을 올바른 통일교육을 통해 바로잡아야 함이 강조됐다.
특히 이 교육기획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평화 없이는 안보도 경제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평화공존’이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자 비전”이라며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되면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고 촉진한다”고 말했다.
이날 통일부 관계자들은 워싱턴 통일교육위원협의회 강수일 회장과 총영사관측에 감사패 및 기념패를 전달하고 동포들에 대한 통일교육 노력을 치하했다.
강수일 회장은 “한인 동포들이 올바른 통일관을 갖고 통일에 관심이 먼 차세대 통일 교육에 앞장서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기 2년의 해외 통일교육위원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워싱턴협의회는 강수일 회장, 김경학 간사, 스티브 리, 폴라 박, 정찬수, 오인환, 김지원, 나승희, 송양순, 도상연, 박인주, 백 순, 류재풍, 김연호 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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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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