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주류협회가 지난 2일‘BD-7’ 주류 라이선스 변경 법안 설명회를 열었다.
볼티모어 내 주류 7일 영업 라이선스(BD-7)의 바(Bar) 운영 의무조항을 변경하는 새 법안이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볼티모어주류협회(회장 이종호)는 지난 2일 종각식당에서 법안 설명회를 열고 한인 주류업소 대표들에게 BD-7 주류 라이선스 변경 법안 발의 과정 및 중요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변경 법안은 종전 BD-7 라이선스의 50:50 의무조항을 철회, 바를 제외한 ‘7 Day New License Without Bar’ 법안으로 파크 하이츠 지역을 제외한 볼티모어 시 BD-7 라이선스를 가진 모든 주류 업소에 적용되며 영업시간이 오전 9시에서 자정까지로 단축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BD-7 업소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이 법안은 빌랄 알리(Bilal ali, 41 District)주 하원의원에 의해 내년 1월 주 의회에 발의될 예정이다.
볼티모어 주류협은 내년 1월 발의할 ‘without Bar 7-day 라이선스’ 법안이 내년 5월까지 통과돼 7월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회장은 “내년 6월 조닝법 시행으로 매상 및 영업면적 50:50 의무 조항을 적용하면 모든 업소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상황에서 영업시간 단축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한다”며 “법안 발의 과정에서 영업시간 조정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우선 법안이 상정돼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빌랄 알리 주 하원의원은 “주류업주들은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볼티모어주류협이 지역 정치인과 커뮤니티 대표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어가도록 협회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새로운 법안을 발의를 준비 중인 빌랄 알리 주 하원의원, 더글라스 페이지 리커보드 사무국장, 메릴랜드주류위원장 조엔 콘웨이 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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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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