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2세 어린이도 부모 승인하에 사용 가능해져
페이스북이 6~12세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메신저 키즈(Messenger Kids)'라는 이름의 이 앱은 해당 연령의 어린이들이 친구 및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주 목적이다.
현재 페이스북 규정에 의하면 13세 미만은 본인의 계정을 개설할 수 없지만 이 앱은 해당 연령의 부모의 승인 하에 사용이 가능하다. 부모는 자녀의 친구 목록 추가와 메시지 삭제 등을 직접 관여할 수 있으며 자녀는 접근 권한이 부여되지 않는다.
이 앱을 통해 자녀가 생성하는 메신저 계정은 부모 계정의 확장 계정 개념이기 때문에 페이스북과 메신저 계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일반 계정과 달리 메신저에 종속된 계정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애플 iOS 운영체재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안드로이드와 아마존 타블렛 버전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출시에 대해 페이스북은 “메신저 키즈는 광고 제공 및 마케팅을 위한 자료 수집을 하지 않을 것이며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자료만 활용할 것”라며 “어린이 유저의 연령이 13세 이상이 되더라도 자동적으로 페이스북이나 일반 메신저 서비스로 이뤄지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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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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