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연방의회 방문 뜻 전해
▶ 평창올림픽 홍보도

워싱턴 평통이 7일 연방의회를 방문해 크리스 밴 홀렌 상원의원(뒷줄 왼쪽서 네 번째) 등 상·하원의원들에게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반대하고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제전으로 삼자는 뜻을 전달했다.
워싱턴 평통이 7일 연방 의회를 방문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반대하고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제전으로 삼자는 뜻을 전달했다.
평통 국제협력분과와 대외협력분과가 중심이 된 ‘의회 방문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리 코넬리, 존 사반스, 제미 레스킨 등 하원의원실과 벤 카딘, 론 잔슨, 크리스 머피, 크리스 벤 홀렌, 토드 영 상원의원실을 방문했다.
평통은 “이번 의회 방문을 통해 엄중한 한반도 상황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국 대화와 협상이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도 이것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으며 “미주에 있는 한인들은 의회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더 이상의 강대강 대결이 아닌 현실적이고 유일한 방법인 대화와 협상을 위한 길에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이 나서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에 미 의회도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각 의원실에 평창올림픽 홍보인형을 전달했다.
제리 코넬리, 존 사반스, 제미 레스킨 하원의원과 크리스 밴 홀렌 상원의원 등은 평통팀을 직접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한인들의 의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제리 코넬리 의원(버지니아)은 “DMZ 근방 서울 수도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전쟁을 방지해야 하며 또한 북한에 압력을 주는 동시에 북한이 원할만한 ‘당근’을 찾아 해결책을 생각해 봐야 한다”며 “외교적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평통은 전했다.
의회방문의 팀장을 맡은 서혁교 수석부회장은 “많은 의원실 관계자들이 북핵 문제에 대해 제재와 압박도 필요하지만 결국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같은 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이번 의회방문에는 윤흥노 회장과 이재수 간사, 서혁교 수석부회장, 정현숙 부회장, 정찬수 위원장, 박준형, 조성태 부간사, 이현우 부총무, 이정민 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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