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최고 36초71 기록 우승은 고다이라 나오

한국의‘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빙속 여제’ 이상화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 첫날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71의 기록으로 일본 고다이라 나오(36초50)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이날 기록은 이상화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이다. 앞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6초86을 기록한 이상화는 0.15초 줄였다. 더불어 최근 두 차례 레이스에서 36초대를 찍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이상화는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초반 100m를 10초26에 끊으며 시즌 처음으로 고다이라(10초27)를 앞서며 전체 1위의 기록으로 통과했으나 중반 이후 레이스 속도가 떨어졌고, 고다이라에 0.21초 뒤져 2위에 올랐다.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월드컵 500m 레이스 여섯 차례를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22번 연속으로 여자 500m 레이스를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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