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관, 월드뱅크·IMF 등 취업 노하우 설명회

주미대사관에서 8일 열린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서 월드뱅크·IMF·미주개발은행 근무 한인들이 채용절차 등을 설명하고 있다.
주미대사관이 한인 대학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8일 대사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MF),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인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특징 및 채용절차 등을 설명했다.
세계은행 염경윤 과장이 기관 현황 등을 소개했고, 세계은행 한국직장인협의회 이장용 회장은 취업사례를 소개했다. 미주개발은행(IDB) 유창현 과장과 김민경 연구원은 각각 IDB 기관 및 채용절차, 취업사례를 설명했다. 또 김귀범 과장은 IMF 기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취업 노하우를 이날 모인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상준 이민전문변호사는 이날 미국 비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유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비자 문제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이들 국제기구 근무자들은 공통적으로 “영어실력보다는 학업능력, 경험 및 전문성이 취업성공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멘티 학생들 은 한국인 선배들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고, 취업 노하우도 얻을 수 있어 직접적인 도움과 자극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동기 총영사는 “워싱턴 동포사회의 일원이기도 한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국제기구 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장려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미대사관측은 내년 중 코트라와 함께 한인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박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